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만든 무생채를 비벼 먹으려고
무생채를 꺼냈는데,
야채칸에 있는 콩나물을 발견했어요.
오늘은 앗싸,이거다! 싶어서
전기밥솥으로 콩나물밥을 한 다음
무생채와 소고기 간을 한 양념 올려서
비빔밥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럼 '전기밥솥으로 콩나물 밥 하는 법'과 함께
'콩나물밥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콩나물 삶기
콩나물은 냄비에 뚜껑을 덮거나 열어서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삶은 뒤 다 된 밥 위에 올려 먹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콩나물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몽땅이는 오늘 쌀과 함께 콩나물을 올려 전기밥솥을 이용하여 콩나물밥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엄마!
콩나물밥 너무 맛있어,
짜잔, 다 먹었어! 이것봐!
아이도 잘 먹는 콩나물 밥
딸랑구는 다행히 콩나물 무침도 잘 먹습니다. 즐겨 먹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리지는 않고 잘 먹는 편입니다. 전기밥솥에서 김이 치익치익 나오고 콩나물 익는 냄새가 나자 배 고프다면서 얼른 먹고 싶다는 모습이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 어릴 때는 콩나물을 완벽하게 잘 씹지 못하고 삼키다 목에 걸리는 경우도 발생하니 가위로 잘라줄 것을 권합니다.^^
✋🏻잠깐! 먼저 '콩나물'에 대해 조금만 알고 갈까요?(출처: 우수 식재료 디렉터리)
1. 콩나물의 효능 및 칼로리
- 비타민 C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에서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도움
- 양질의 섬유소가 풍부해 장내 숙변을 완화해 변비 예방을 돕고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능
- 100g당 29kcal
2. 콩나물 고르는 법
- 머리와 줄기가 적당히 통통하고 노란색을 띠며, 검은 반점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3. 콩나물 손질법
- 맑은 물에 잘 씻어 콩 껍질과 짓무른 부분을 제거하여야 한다.
(조리방법에 따라 머리나 꼬리 부분을 제거하고 사용)
4. 콩나물 보관법
- 냉장 보관을 할 때는 빛을 차단하기 위하여 검은 봉지를 사용하고, 밀봉하여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된다.
😍 재 료
콩나물, 간 소고기, 간장, 마늘, 설탕(올리고당, 요리당 모두 가능), 파, 양퍄, 참기름, 고춧가루, 깨소금
🥰 콩나물밥 만드는 법
1. 콩나물의 콩 껍질 및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에 잘 씻은 뒤 밥솥 위에 올린다.
Tip. 이때 밥물의 양은 평소보다 2/3 정도로 하면 콩나물에서 물이 나와서 적당하다. 콩나물이 많을 경우에는 평소 밥물 양의 반만 넣으면 된다.
2. 밥이 되는 사이 양념장을 만든다. 소고기를 미림, 후추, 마늘, 양파, 참기름을 넣고 먼저 볶는다.
Tip. 비빔밥이라 일부러 간 소고기를 사용하였다.
3. 간장과 설탕, 참기름, 고춧가루의 비율을 5:2:1:1 정도로 하여 섞고, 2번에 넣어 함께 볶는다.
Tip. 다 볶아질 때 요리당을 적당히 추가하면 좋다.
4. 마지막에 파와 깨소금을 뿌리고 접시에 담고 콩나물 밥 위에 무생채와 함께 올려 먹으면 됩니다.
Tip. 아이와 함께 먹을 것이라면 요리당을 조금 더 넣어도 좋아요. 불고기 같은 느낌이 들어 잘 먹습니다.
이렇게 또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무생채와 함께 콩나물비빔밥 어때세요?
서방님 저녁식사 세팅^^
(곁들인 음식-김치찌개, 해물야채전)
<야채 해물전 간단 레시피>
집에 있는 야채 막 넣고 냉동 해물 다진 후 부침가루로 버무려 굽기^^
오늘도 콩나물밥과 함께
즐거운 식사되세요!
오늘은 콩나물 요리를 해 보았으니
물에 관한 속담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모르는 속담이 많이 있네요.
여러분들도 재미 삼아 한번 읽어볼까요?
재미로 보는
'콩나물'에 관한 '속담' 3
[출처 : wordrow.kr]
콩나물에 낫 걸이
콩나물을 낫으로 친다는 뜻으로
작은 일에 요란스럽게 큰 대책을 세우는
격에 맞지 아니한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으로 콩나물을 길렀나(다)
콩나물시루에 콩나물이 촘촘히 들어선 것처럼
좁은 곳에 많은 사람이 빽빽이 들어찬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시루 안의 콩나물처럼
사람이나 어떤 물건이
빈틈없이 꽉 들어선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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