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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요리)

이 보다 더 쉬울 순 없다! 부추김치 만드는 법 / 부추 겉절이 / 부추무침 / 부추의 효능

by 몽땅내연필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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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땅내연필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부추김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부추김치'라고 했지만 사실 '부추 겉절이', '부추 무침'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것 같아요. (차이 아시는 분 댓글 환영!!)

 

😍 재료

부추, 양파, 당근, 다진 마늘(간 마늘), 매실청(매실진액), 액젓(까나리액젓, 멸치 액젓 아무거나), 고춧가루, 참기름, 깨

 

✋🏻'부추' 알고 가기

1. 다양함 이름
경상도에서는 '부추'라고(사실 전 '전구지' 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정구지에요. ㅋㅋ) 하고, 전라도에서는 '솔', 충청도에서는 '졸' 등으로 불려진다.

2. 효능
-부추 열량 : 100g당 31kcal
-비타민 A, C, 칼슘, 철분 등을 함유를 함유(간 보호 및 해독작용)
(동의보감 '간의 채소'로 별칭)
-황화알린 성분(B1 성분이 포함)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노화 에방 및 항산화 작용
(애호박의 19배, 배추의 83배 이상 함유)
-아릴 성분(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어혈을 풀고, 혈액순환 원활하게 도와줌
-남성에게는 정력 강화에 도움
-부추는 익혀 먹으면 위액 분비가 왕성해져 소화 잘됨(위장을 튼튼하게 해 줌)

3. 주의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속 나트륨 배출에는 효과적이지만 혈압약과 같이 먹게 되면 부정맥이나 저혈압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 부추김치/ 부추 겉절이 만드는 방법

1. 야채를 손질한다. 부추는 상한 것을 골라내고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양파와 당근도 채를 썬다.
Tip. 굳이 다양한 야채를 넣을 필요는 없다. 이미 부추에 다양한 영양분이 있기 때문이다.

 

(좌부터) 부추 샀을 때, 씻어 펼치고, 자르고, 다 자르면,,, + 당근과 양파도 채썰기



2. 야채를 몽땅 볼에 넣고 마늘과 매실청, 액젓, 고춧가루를 넣고 섞는다.
Tip. 매실청과 액젓은 1:1 비율, 고춧가루와 마늘은 취향껏 양을 조절하면 된다. 조금 넣고 추가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처음 요리를 할 때 양 조절에 실패하는데 한 숟가락 씩 넣어 가볍게 섞은 뒤 맛을 보면서 추가하자.

 

(좌) 다진마늘 얼린것, (중) 야채, (우) 양념 재료



3. 참기름을 한번 두르고 깨를 뿌려 완성한다.
Tip. 참기름도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하고 부추김치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없다.

깨가 많아 보이지만 부추가 엄청 많다.



이렇게 또 한동안 먹을 부추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만든 부추김치는 수육에, 일반 삼겹살 쌈에, 그냥 밥반찬으로, 국밥에 넣어 먹거나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와~ 군침돈다^^

 




더불어 부추 관련 속담도 찾아보았어요. 생각보다 재미있는 표현이 있는데 몰랐더라고요.

부추 관련 속담

1. "봄 부추는 아들 대신 사위에게 준다"
- 양기를 돋우는데 그만인 부추를 아들에게 주어봤자 좋아할 사람은 며느리뿐이니 차라리 사위에게 먹이겠다는 옛사람들의 해학이 숨어 있다.

2. "부추는 인삼 녹용 하고도 안 바꾼다", "부추 한 줌이면 백 년 체증도 가신다."
- 부추의 효능이 좋아 최고의 건강식품임을 나타내는 속담이다.



부추김치를 담그는 법은
너무 간단해서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일상으로 찾아올게요.
부추김치와 함께 맛있는 식사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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