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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요리)

분식집 라면 끓이는 법(+라면의 유래, 종류, 유통기한 및 소비기한)

by 몽땅내연필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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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땅내연필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총각김치'를 만들었는데요. 총각김치 하니 라면을 빼먹으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신랑구님(손) 출현하여 '분식집 라면 끓이는 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포스팅에서 '총각김치 담그는 방법'도 확인해보세요^^



사실 몽땅이는 면요리를 즐겨하지는 않는데요. 신랑구의 다양한 라면 요리를 맛 본 후 점점 많이 먹고 있답니다. 특히, 신랑구는 라면 요리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해 왔으며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경험시켜 주었는데요. 오늘 준비한 분식점 라면은 아마 한번 이상은 분식점에서 사 먹었을 요리랍니다.

라면이 뭐 별거 있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 '오잉~~??' 정말 맛있더라고요. 특히, 지난번 만든 맛있게 익은 총각김치와 먹는다면 상황이 180도 달라집니다. 추억이 함께 어우러진 그 맛 바로 만들어 보러 가실게요.


🤚🏻잠깐, 시작하기 전에 먼저
'라면'에 대해 알고 가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지요?

'라면' 알고 드세요!

1. 라면의 유래 [다음 백과 참고]
- 일본식 발음으로는 '라멘'이라고 하는 라면은 중국의 건면에서 나왔다는 설과 안도[安藤]라는 일본 사람이 어묵 튀김을 보고 착안하게 되었다는 2가지 설이 있다. 현재의 즉석식품 라면을 최초로 개발한 나라는 일본으로 1958년경 산시쇼쿠산(현재의 닛신식품)에서 치킨 라멘을 시작으로 생산하였으며, 한국에서는 1963년 삼양식품이 처음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라면을 생각할 때 대부분 빨간 국물을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고, 1980년대 초반이 되어서야 고춧가루가 조금씩 더 들어가 국물이 빨간색을 띠게 되었다.


2. 라면의 종류 [다음 백과 참고]
- 면의 종류에 따라 유탕면, 호화 건면, 숙면 등으로 나뉜다. 유탕면은 가장 기본 형태의 라면으로 기름에 튀긴 면을 말하고, 호화 건면은 한번 익힌 면을 다시 말린 것을 말한다. 숙면은 반쯤 익혀서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상태에서 포장한 면이다.

-용도에 따라 비빔면, 컵라면, 라면사리 등으로 나눌 수 있어 비빔면은 비벼 먹을 수 있게 얇고 꼬들꼬들한 면으로 만들어지고, 컵라면은 끓이지 않고 뜨거운 물을 부어도 완전히 익을 수 있게 면의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이 나 있다. 라면사리는 음식점에서 부대찌개나 전골 등에 추가해서 먹는 것으로, 분말 수프와 건더기 수프 없이 면만 포장하여 판매한다.


3. 라면(봉지)의 칼로리 및 나트륨 함량
- 대략적으로 1 봉지의 무게는 110~130g 정도인데, 열량은 500~600kcal 정도이며, 나트륨 함량은 1700~1970mg 정도이다.


4. 라면의 유통기한 및 소비기한
- 유통기한은 유통하고 판매하는 기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마트 등에서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제품이 원래의 판매 상태에서 가장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을 말하기도 합니다. 라면의 유통기한 기준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 정도다.
- 라면의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곧 라면이 변질되지는 않기 때문에 소비기한유통기한 이후 대략 8개월까지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 '분식집 라면' 만들기 재료


라면 2개, 식초, 계란 2개, 설탕, 파


🥰 '분식점 라면' 만드는 방법

1. 물을 끓이면서 파를 쫑쫑 썰어둡니다. 물이 끓으면 먼저 수프부터 넣습니다.



2. 이제 핵심 팁 나갑니다. 바로 '설탕'과 '식초'를 넣어준 뒤 면을 넣어줍니다.
Tip. 식초는 휘리릭 한번, 설탕도 휘리릭 넣어줄게요. 설탕과 식초는 감칠맛을 내어준다고 합니다. 식초와 설탕은 너무 많이는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그리고 면이 살짝(대량 60% 정도) 익으면, 면만 그릇에 먼저 옮겨 담아요.
Tip. 면을 다 익히면 꼬들꼬들한 분식점 라면 맛이 안 납니다. 혹은 집게로 면을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꼬들꼬들함을 살려주기도 합니다.
(좌) 면 퐁당, (중, 우) 면만 건져내기


4. 남은 수프 국물에 건더기 수프를 넣고, 계란을 부어주고, 파를 넣어줍니다.
Tip. 계란이 탁하게 풀어지지 않고 잘 뭉쳐있어서 국물이 대체로 깔끔한 편입니다. 그리고 계란 자체에 참기름, 깨 등이나 후춧가루 등으로 살짝 간을 하면 더 맛있어집니다. 계란은 익어서 알아서 둥둥 떠오를 때까지 젓지 마세요^^
계란 둥둥 떠 올랐으면 완성!


5. 아까 덜어놓은 변위에 국물을 올려주면 분식점 라면 완료!!
Tip. 면을 먼저 건져 냈기 때문에 계란이 면에 붙지 않아 깔끔한 모양의 라면이 완성됩니다. 입안 가득 군침^^ 추가로 고춧가루를 뿌려 드시면 약간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짜잔!!

지난번 만든 총각 김치와 함께 세팅 완료!!

짝꿍이와 몽땅이 먹을 준비 완료!!

새콤 매콤, 아삭한 총각김치
분식점 라면과의 환상의 조합!

가끔은 분식이 생각나잖아요~?
날씨가 좋아도 좋고,
날씨가 흐려도 좋은 그때 그 추억의 그 맛!

오늘은 추억도 되새길 겸

'분식점 라면' 어떠세요?

~~~ 입 벌리시고
후루룩 하세요^^

한국인들은 자고로 후루룩 소리를 내야지요? 후루룩하면서 총각무와 함께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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