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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트에 싱싱한 총각무가 팔아서 총각김치를 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네, 맞습니다. 지난번에 만든 깍두기 다 먹었어요.
그래서 오늘 총각김치 양념 많이 만들어서 깍두기도 함께 만들어 볼게요)
깍두기와는 또 다른 맛의 총각김치는 잎에서 나오는 향과 맛도 일품이지요~?
🤚🏻잠깐, 시작하기 전에 먼저
'총각무'에 대해 알고 가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지요?
이름이 왜 총각무 인지도 함께 알아볼게요.
'총각무' 알고 드세요!
1. 총각김치의 유래 및 뜻
- 무청의 생김새가 상투를 틀지 않은 총각의 머리를 땋아 넘긴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짐
- 혹은 작은 무(알타리 무)의 모양이 총각의 남성을 상징하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총각무로 담근 김치를 총각김치라고 함
-1988년 표준어 및 맞춤법 개정안에 의하 알타리무라는 이름 대신 총각무만 표준어로 인정받아 사용됨
2. 총각무 고르는 법 및 보관법
- 총각무가 작고(검지 손가락 크기 정도) 단단하며 매끈한 것이 좋다.
- 무의 줄기가 싱싱한 것
- 저온 관리가 좋으나 겨울철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경우 신문지로 싸서 베란다에 보관하여 얼지 않도록 해야 함
3. 칼로리, 효능
- 100g 당 29Kcal
- 무즙에 있는 아밀라아제, 아미 다제, 글리 코시 자제 등의 효소가 있어 소화를 도움
- 품부 한 섬유질과 비타민, 낮은 칼로리와 포만감으로 다이어트에 효과를 줄 수 있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풍부한 비타민 C(사과의 10배)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총각무의 차면서도 매운 성질로 인해 열을 내려주며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
그럼 <총각김치 담그는 방법> 시작할게요.
😍 총각김치 만들기 재료
총각무, 찹쌀가루, 마늘, 사과, 양파, 고춧가루,
액젓, 매실청, 새우젓, 파
🥰 총각김치 담그는 방법
1. 불필요한 무청은 제거하고 무와 무청 사이를 깨끗이 다듬어 주고 무 껍질도 칼이나 숟가락으로 긁어 벗긴다.
Tip. 참고하세요! 무 껍질을 벗기면 비타민 C가 손실된다고 합니다(만들기 전엔 몰랐어요. 다음엔 긁지 않으리~). 또한 김치가 물러진다고 하는데 몽땅이는 그냥 벗깁니다. (물러지기도 전에 사라집니다. ㅋㅋ)
2. 한번 헹궈 내고 알타리 무를 4쪽으로 쪼갠 뒤 소금을 뿌려 절여 놓는다.
Tip. 무 부분에 소금이 더 많이 베도록 소금을 두 뿌리거나 소금물을 부어주어도 괜찮아요. 1시간 정도 절이면 좋은데 중간중간 무를 뒤집어 주어야 합니다. (정성 필요!!), 몽땅이네는 깍두기 무도 동시에 절임 ㅋㅋ
무를 만졌을 때
너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게 약간
잘 구부러지는 느낌이면 그만 절이면 되겠습니다.
무가 절여지는 동안
참 쌀풀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참 쌀풀은 다 만든 뒤 식혀야 하기 때문에
미리 만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참쌀 가루를 냄비 4-5스푼 넣고 물(500ml)을 조금 넣어 섞은 뒤, 물을 추가로 더 부어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Tip. 찹쌀가루가 너무 적어서 묽지만 않으면 되는 양이며 찹쌀풀은 잘 발효되고 양념이 총각무에 잘 달라붙도록 도와줍니다. 찹쌀풀은 꼭 사용하지 않아도 총각김치 만들기는 가능합니다.
4. 절여진 총각무는 물에 헹궈 채에 받치고, 양념장을 만든다.
고춧가루, 마늘, 까나리 액젓, 새우젓, 사과 및 양파 간 것, 찹쌀가루 식힌 것을 섞고 양파 채 썬 것을 섞으면 된다. (깍두기 만드는 포스팅의 양념대로 해도 된다.)
Tip. 까나리액젓 대신 멸치 액젓도 괜찮으며 새우젓을 넣지 않아도 가능하다.
사과와 양파는 각각 1개씩 작게 썰어 함께 갈아주었다. 사과는 껍질째 사용하면 영양분이 더 많이 들어가겠지요??
5. 이제 절여진 총각무에 양념을 바르고 총각무의 무청을 잘 감아주어 김치 통에 넣어주면 끝!
Tip. 양념장으로 깍두기 먼저 버무리고, 총각무도 버무려주었어요. 충분한 양이예요.
3일 뒤~
냄새부터 끝내주는 총각김치 완성!
아삭한 총각김치는
뜨거운 밥 위에!
후루룩 라면 위에!
환상의 짝꿍, 총각김치 만들어
오늘도 즐거운 식사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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