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일상(요리)

곤드레밥 만들기(+곤드레 칼로리, 영양 및 효능)

by 몽땅내연필 2022. 6. 12.
반응형

안녕하세요, 몽땅내연필입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더워지면 입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별미로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한국에서 시어머님께서 보내주신 건고드레를 보고 ‘오케이, 오늘은 이걸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바다 건너 온 곤드레



뭐냐고요? 바로 바로 곤드레밥입니다. 곤드레나물도 좋지만 밥통 뚜껑을 열었을 때 나는 곤드레의 향긋한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곤드레밥>을 만들어 볼게요. 너무 간단하니까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전에 '곤드레나물'에 대해 알아보고 가면 더 좋겠지요?

1. 곤드레 칼로리
- 100g당 275kcal(말린 것)

2. 곤드레의 영양 및 효능
- 칼슘, 인,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해 준다.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 엽산 성분이 있어 산모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3. 곤드레 고르는 법
- 생고드레를 구매할 때는 잎에 상처나 벌레 먹은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르고, 줄기나 잎이 시들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 건 곤드레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녹갈색을 띠고 있는 것이 잘 건조된 곤드레이다.
- 곤드레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이 잘 건조된 곤드레이다.

4. 곤드레 보관법
- 생곤드레는 잘 씻어서 삶거나 데친 후 물기를 꼭 짜고, 한 번에 먹을 양만큼 후 비닐 팩(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리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 곤드레는 5~6월이 제철이긴 하지만 삶은 뒤 채반에 잘 널어서 햇볕이 들지 않는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두고 말리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참고자료]
- 농촌진흥청(국립 농업과학원)
- 한국임업진흥원(숲드림)

자, 그럼 '곤드레나물밥' 만들러
가보실까요?





😍 곤드레 나물밥 및
양념장 재료 🥰

건곤드레, 쌀, 물,
간장, 마늘, 고춧가루, 매실청, 참기름, 파, 깨





😋 곤드레밥 만드는 방법

1. 건고드레나물을 반나절 정도 불린다.
Tip. 불리지 않고 바로 삶으면 나물이 제대로 안 불려져서 질기거나 향이 덜 납니다.
(좌) 건곤드레, (우) 물에 넣은 곤드레



2. 헹궈낸 뒤 불린 건 곤드레를 30분 정도 삶는다.
Tip. 곤드레나물이 부드러워지면 잘 삶긴 거예요.
(좌) 냄비에 넣은 불린 곤드레, (우) 삶고 있는 곤드레



3. 평소 밥물과 비슷하게 하거나 조금 더 넣고 삶은 곤드레 나물을 올려 밥을 짓는다.
Tip. 밥물을 너무 적게 하면 너무 뻑뻑한 밥이 됩니다.
(좌부터) 밥물과 곤드레 올리기, 완성 후 밥솥열기, 잘 섞은 곤드레밥






😋 '양념장' 만드는 방법

1. 간장, 고춧가루, 매실청, 참기름의 비율을 4:1:1:1로 하고 마늘 반 숟가락과 깨, 파를 넣어 완성한다.
Tip.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사용해도 좋으며, 파 대신 부추를 넣어도 좋다.




자, 이렇게 맛있는
곤드레밥 및 양념장
완성되었어요^^



필요에 따라 다른 야채를 넣어

비벼먹어도 좋겠지요?

하지만 몽땅이는
그냥 저 상태로 슥슥 비벼서 먹었답니당.



요즘 같이 입맛 없을 때,
곤드레밥과 함께 힘나는 식사 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