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땅내연필입니다.
오늘은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주말을 이용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오락센터(Amusement Center)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몽땅이네는 매주 코스트코나 한인 마트를 가는데요. 자주 이용하는 두 개의 코스트코 중 파커(Parker in Colorado)에 있는 코스트코를 가면 주유를 하고 집에 오곤 하는데요. 주유를 하면 바로 앞에 오락센터를 보게 됩니다. 위치를 아주 잘 선정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구글 검색창에 “Boondocks 또는 Boondocks Food & Fun”을 치면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유타 주와 콜로라도 주 각각 2군데에 있네요. 가까운 곳에서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각각의 위치와 주소는 아래 사진을 통해 확인하세요.
🤩 주요 놀거리
실내에서는 볼링장(Bowling)과 게임장(Arcade), XD Dark Ride, Laser Tag, 외부에는 Rookie Track Track, Miniature Golf, Bumper Boats, Go-Karts가 있습니다. 생일 파티(예약하고 이용)도 할 수 있고, 매장 내 식당도 있어서 놀다가 혹은 놀면서 음식을 사 먹을 수도 있습니다. 피자, 치킨, 음료 등 다양한 것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각각의 프로그램 이용 금액은 아래 홈페이지 이미지로 확인하세요. 생일이나 특별한 날은 행사 가격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조금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 규제가 거의 없어지기도 해서인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식당, 볼링장, 게임장까지 오랜만에 북적되는 사람들을 보니 반갑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도 되었습니다. 몽땅이네는 먼저 볼링장에 예약을 하고(그날따라 더 기다렸던 것 같아요), 게임장에서 먼저 게임을 하며 놀다가 시간에 맞춰 볼링장에서 볼링을 하며 논 다음 게임장에서 좀 더 놀았습니다.
😍 게임장(Arcade)
게임을 할 수 있는 카드를 20불에 구매한 뒤(카드 구매 기계에서 원하는 금액을 누르고 개인적으로 구매, 20불로 구매하면 카드에는 25불 사용 가능) 게임기에 있는 카드 리더기에 긁으면 게임기당 게임 요금이 나오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뜹니다.
다양한 게임기가 있어요. 인형 뽑기부터, 동전 밀어 넣기, 자동차 경주, 총쏘기, 농구공 넣는 놀이,, 등등
각각의 게임기에는 카드를 긁는 부분이 있고, 화면에 이 게임의 가격과 끝난 후 티켓이 보입니다.
우와,,!! 근데 반가운 이건!!! 설마???
3년 전에 갔을 때는 없던 펌프가 있네요!! 펌프는 30대 이상이시라면 다 아실만한 게임기죠?(DDR은 미국에서 만든 거, PUMP는 한국에서 만든 거) DDR은 없었는데 펌프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어요. 아무래도 K-POP인기로 인해 추가로 들여놓았나 봐요. 못하는 춤 실력 발휘하면서 몽땅이 혼자 신나게 ‘터보’ 노래로 뛰어 주었습니다. ㅋㅋㅋ (뒷날 다리에 알이,,,,) 몸이 말을 안 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또 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끝나게 되면 성과에 따른 티켓을 받을 수 있어요. (실물 티켓은 아니고 게임카드를 댔던 부분에 티켓 그림이 나오고 게임을 잘하면 많은 티켓을 얻을 수 있어요). 그 티켓으로 다양한 상품으로 바꿀 수 있어요. 티켓은 처음 구매한 게임 카드 속에 자동으로 저장되어 있어요. '900 티켓 이상이면 어떤 물품으로 바꿀 수 있다.'이런 식입니다.
😁 볼링장(Bowling)
시스템은 한국이랑 똑같아요. 결재하고 신발 사이즈 말해서 빌리고 원하는 공 가지고 가서 게임을 시작하면 됩니다. 단, 볼링공 놓는 부분에 있는 기계에 게임을 하는 분이 직접 이름을 등록하고 시작을 눌러야 합니다.
<한국 볼링장과의 차이점>
1. 공 놓는 기계 옆에 있는 밀가루 같은 하얀 가루는 없어요. 손 안 미끄러지게 있는 석고 같은 거 있죠...? 이름을 모르겠네요. (다른 볼링장을 안 가봐서 여기만 없는 건지는 확인이 어렵네요)
2. 아이들을 위한 공을 쉽게 내려 보낼 수 있는 도구(쇠로 된 거-아래 움짤 확인)가 있어요. 요즘 한국에는 저런 거 있나요..? 제가 다닐 땐 안보였던 도구라…
3. 공이 가장자리로 빠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것이 있어요. (아래 좌측 사진의 우측 보면 펜스처럼 올라와 있는 거 보이죠?)
결론: 바로 앞에 식당도 있어 볼링 하면서 음식을 먹으며 게임할 수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있어 좀 더 아이들이 가족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아요.
오늘 저와 함께한 오락시설 분덕스 어떻게 보셨나요?
아이와 신나게 놀았던 주말이었습니다. (물론 돈이 좀 나가긴 했네요.)
미국에서 혹시 한국에서와 같은 오락실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몽땅이네는 기회가 된다면 다같이 고카트도 타고 미니 골프도 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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