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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해외)

이곳은 미국, 코로나 극복하기

by 몽땅내연필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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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땅내연필입다.

이웃님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몽땅이네는 한동안 코로나에 걸려 기침, 콧물, 가래, 목 통증으로 시간을 보냈어요. 완벽하게 낫진 않았지만 이제 많이 좋아져서 <코로나19>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화요일(5/24) 남편의 감기 증상이 시작되어 수요일(5/25)에 검사를 했더니 연하게 추가된 줄이 보였어요. 그리고 그날 밤 몽땅이와 리몽이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다음 날 아침에 코로나 검사를 해보기로 했어요. 신랑구는 처방받아 든 항생제가 있어서 그걸 먹고 애드빌을 꾸준히 하루 3번 먹고 있었어요. (리몽이는 전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주로 몽땅이 증상 위주로 적어요)


5/26


오전 몽땅이와 리몽이 코로나 1차 검사 모두 음성-이때만 해도 신랑구가 우리는 슈퍼 이뮨이냐며 ㅎㅎ

밤 10시 반 딸랑구가 잠꼬대하며 덥다고 하기에(더운 잠옷을 입고 잠) 옷을 벗기는데 약간 몸에 열이 있는 것 같아 체온을 재니 37.7도. 한 시간만 더 기다렸다가 열마면 해열제를 먹이자고 생각하고 11시 30분에 체온을 재니 아니니 다를까 38.3도! 본격적으로 타이레놀 먹이고 미온수로 겨드랑이랑 이미 등 닦아줌. 30-1시간 후 온도가 내려가서 잠을 잠.

몽땅이는 목이 잠기고 침을 삼킬 때 목이 살짝 불편한 느낌이 듦.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며 잠을 잠.


5/27


아침 몽땅이 리몽이 모두 코로나 2차 검사-몽땅이 음성, 리몽이 양성 ㅠㅠ 나는 슈퍼 인자인가??? 이러며 이때까지도 좋아한 몽땅이.ㅠㅠ

위에꺼는 몽땅이, 밑에 하나는 딸랑구


하지만 목이 더 잠겨서 소리가 안 나오고 목구멍에 거친 뭔가가 껴서 내려가지 않는 느낌. 그리고 오후 몸에 힘이 조금씩 빠지더니 오한으로 이불 속에 들어감. 식욕이 없고 너무 추워서 열 재니 38.5도.. 올 것이 왔구나…ㅠ
한 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땀이 막 나고 목도 조금씩 따끔 거림. 그래도 힘이 나고 식욕이 돌아와 맛있게 밥 한 그릇 뚝딱!
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로 활동함. 하지만 지속적으로 목이 따끔거리고 콧물이 조금씩 나기 시작함.- 애드빌 두 알씩 하루 4번씩 복용, 리몽이는 타이레놀 하루 2번씩



5/28


오전 3차 코로나 검사-몽땅이 양성 ㅠㅠ 목구멍 통증이 심했고 코막힘, 기침이 시작됨. 기침하면 목이 찢어지는 듯함 느낌이 듦. 가래는 나올 듯 안 나오는 답답한 느낌으로 목에 껴 있음. 전반적인 몸이 힘이 없지는 않고 미열이 조금 있음. 식욕은 없음. 냄새를 못 맡는 것은 아니나 냄새가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음 - 애드빌 및 타이레놀로,,




5/29


콧물이 줄줄 흐름, 목이 많이 따가움(편도선 부은 느낌은 아님), 기침 시 가래 나옴, 입술이 불어 틈, 이날부터 열은 안남, 식욕은 없음 - 애드빌 먹으면 좀 나음

5/30


편도선 부은 느낌으로 침 삼키면 아픔. 코 속이 시린 느낌,
애드빌(Advil)

5/31


같은 증상이나 약해짐. 기침이 폐가 있는 아주 속부터 나옴. 코 속이 헐었는지 코 풀거나 코 만지면 아픔 - 애드빌

6/1


간간이 기침, 코, 입맛 없음 - 애드빌 양 줄임
딸랑구 등교(코로나 진단 후 5일 후만 학교 등교 가능)

6/2


편두통, 기침은 가끔씩 입맛 없음 및 후각이 여전히 약함

6/3-4


간간이 기침하면 가래 나옴(가래 색이 흰색에서 누런색으로 바뀜) - 딸랑구 코로나 검사해보니 음성 나옴.

6/5


기침 거의 안 나오고 코는 여전히 맹맹한 느낌. 입맛도 그저 그럼.

아이고 고생했다 ㅎ


이렇게 코로나 걸린 날짜 별 증상 정리를 끝내 보려고 합니다. 내일부터 다시 힘차게 블로그도 작성해 볼게요.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혹시나 코로나 걸리시더라도 힘내시고 빨리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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