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구 봄방학 맞이 로드트립의 마지막 여정으로 데스밸리 국립공원(데쓰밸리)을 찾았다! 한 여름에는 56도까지 올라가는 죽음의 계곡!
아직 다행히 3월이라 40도까지는 올라가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개인적으로 2월 경에 방문하면 참 좋을 것 같다.
친구의 집(캘리포니아)에서 데쓰밸리(네바다) 숙소까지는 약 8시간!
이번에도 논 스톱으로 달린다.
점심은 간단하게 Carl’s Jr.(칼스 주니어) 버거로!!
여기 버거는 다른 곳(버거킹, 맥도널드, 웬디스, 소닉, 등)과 비교하여 특별한 뭔가가 있진 않으나 맛있다!
배도 채웠으니 다시 열심히 달려간다.
몽땅이는 대부분 차에서 책을 읽거나 딸내미랑 놀거나 잔다… ㅠㅠ (몽땅이는 1시간 이상 장거리는 해 본 적이 없다.)
덕분에 매번 신랑구가 고생이다(본인은 운전 체질이라며,,,)
밤 9시 넘어 도착한 애어비앤비 숙소(Pahrump)에서 그래도 고기는 먹어야 한다며 고기 구워 컵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꿈나라!!
다음 날 데쓰밸리로 출발!
Death Valley National Park(죽음의 계곡; 데쓰밸리 국립공원)
• 193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
• 캘리포니아 남동부 모하비 사막과 네바다주 남서부 경계에 있으며 면적은 1만 3,518제곱킬로미터
• 북미 지역에서 가장 건조하고 더운 곳
주의사항 및 공원 이용 팁
* 볼거리를 다양하게 즐기려면 아침 일찍 도착하게 오는 것을 추천
*공원 내 시설(주유소나 레스토랑 등)은 공원 외 지역과 비교하여 20-30% 비싸므로 미리 준비
*뜨거운 햇살에 대비 자외선 차단제 및 선글라스, 모자 필수 + 물 많이 먹기
*공원 내에서는 GPS보다 지도 이용
숙소에서 데쓰밸리 방문자 센터까지는 약 한 시간!
그리고 도착한 죽음의 계곡, Death Valley(데쓰밸리).
다른 분 사진을 찍어주고 얼른 우리 가족도 사진 하나 부탁한다. (나름 느낌 있게 나왔다 ㅋ)
한참을 달리다 보면 데쓰밸리 국립공원 내 숙소(lodging)가 보인다. 사막에 녹색의 식물이 싱그럽다.
그러고도 더 들어가야 방문자 센터(Visitor Center)가 나온다. 얼마나 큰지,,, 이젠 놀랍지도 않다 ㅎ
Furnace Creek Visitor Center(퍼니스 크리크 방문자 센터 및 박물관)
방문자 센터에서 기념품(물고기 인형, 마그넷)도 사고 기념주화도 만들어 본다.
미국 대부분의 국립공원 방문자센터에는 기념주화(souvenir coin)를 만들 수 있다.
기념주화를 원한다면 항상 Cent가 필요하므로 cent를 들고 다니자!!
그리고 바로 옆 뮤지엄(박물관)에서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다.
이곳(데쓰밸리 국립공원)은 가장 덥고, 가장 건조하며, 가장 낮은 땅이다!! 저런 표시를 보니 좀 무섭다. 하지만 출발!
우리의 대쓰밸리에서의 첫 여정은 Salt Creek이다.
덥긴 하지만 트레일을 한 번 해본다.
여기서 물고기 한번 잡아 보겠다고 용을 썼다.
하지만 그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ㅋㅋ
다음은 Mesquite Flat Sand Dunces
(위 정보를 누르면 추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콜로라도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모래언덕이 있어서 자주 방문했으므로 우리는 가볍게 지나간다.
신랑 구가 정말 밥만 먹고 가자기에 그래도 너무 했다며 내가 한번 사진으로 남겨본다.
콜로라도의 그래이트 샌드 듄스(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에 비하면 정말 낮고 규모도 작다.
(곧 방문 예정이니 다시 포스팅하기로 한다.)
다음 이동지는 Father Crowley Vista Point
지도상으로 제일 먼 거리에 있다.
그런데 결론 부타 말하자면 안 가도 될 것 같다. 멀고도 먼데,. 웅장한 스케일이나 칼라플한 색감을 기대한다면 더욱 실망할 수도 있다.
다음 여정은 Dawin Falls
이정표도 잘 보이는 비포장도로를 차로 한 10분가량 들어가서 트레일로 왕복 1시간을 가야 한다.(사륜 자동차 권장)
미쳐 트레일 경로를 확인하지 못해 입구까지만 갔다 나왔다.
(아이와 간다면 시간을 고려해 볼 것!)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물을 보면 좋았을 테지만 왕복 2마일을 간다면 다른 곳을 구경할 수 없다.
우리에겐 당일만 허락하기에,,
(반드시 지도에서 정보를 미리 확인하자!)
그리고,,
당일 치기에서 꼭 들어 보아야 하루 코스가 있다면 바로 이곳 Badwater Basin이다! 해수면보다도 낮은 지점(86.5m)에 위치한 소금밭(소금사막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다)!
오르락내리락 길응 반복하며(인터넷 안터 지므로 지도 보며 이동) 열심히 달린 결과,,
드디어 사인보드가 보인다.
(지도에서 1번 위치)
날이 이미 저물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아직 볼거리가 남아 있기에 빠르게 보고 이동하기로 한다.
우리는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 in Utah)의 Bonneville Salt Flats에서 이미 아마 어마 한 규모의 소금밭(?)을 경험했기에 간단히 사진만 찍고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솔트 레이크 시티는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한다.) 그리고 다음 여정은 Artists drive(Artists Pallette)
해가 지고 있어 제대로 된 색감을 볼 수 없었어요. 참으로 아쉽네요ㅠㅠ
Artist's Palette
하지만 운전하면서 구경한 다양한 협곡은 참으로 인상 깊네요.
우리의 데쓰밸리에서 마지막 여정은 바로
Zabriskie point!! (지도의 3번)
이곳에서 우리는 어두워질 때까지 놀았다.
딸랑구는 바위 사이를 뛰어다니며 오르락거리고
우리 부부는 규모와 모양 그리고 지형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가운데 중간 부분 움푹 파인 부분에는 사람이 트레일 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웬만한 국립공원은 다 여러 차례 가보았는데 이곳은 여름엔 올 수 없기에 다시 방문해서 트레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올지… 못 보고 못 논 부분이 많아 아쉽다.
Death Valley National Park(구글 지도)
(760) 786-3200
https://goo.gl/maps/4vKurvD8tcAvKW9MA
https://www.nps.gov/deva/index.htm(공식 홈페이지)
기대를 하지 않고 와서인지 더 멋지게 보이고 아쉬웠던 국립공원.
기회가 되어 다시 온다면 다윈 폭포(Darwin Falls)와, 골든 캐년(Golden Canyon), 내추럴 브리지(Natural Bridge), 모자이크 계곡(Mosaic Canyon), 레이스 트랙 플라야(Racetrack Playa), 단테스 뷰(Dantes View), 우베헤베 분화구(Ubehebe Crater), 와일드로드 숯가마(Wildrose Charcoal Kilns) 등 제대로 경험해 보고 싶다.
아래 첨부된 방문자 가이드 북을 다운 받아 활용하세요!
방문하는 계절이 겨울과 봄일 때, 방문하는 계절이 여름일 때 두가지 함께 올려둡니다.
해당 가이드 북에 국립공원 지도 및 트레일 코스, 주의 사항 등 다양한 정보가 있답니다.
내일은 이곳 네바다를 떠나 콜로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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