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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해외)

[겨울 미국여행 - 9] Polar Express Train Ride(+SONIC 버거) &코인 세탁 체험

by 몽땅내연필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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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땅이에요.

오늘은 콜로라도주에 듀랑고(Durango)라는 곳에서 The Polar Express 증기 기차를 탈 예정이에요. 이미 몽땅이네가 작년에 탔고 후기도 남겼는데 리몽이가 더 크기 전에 한번 더 경험하고 싶어서 들렀어요.

 



오후 예약이라 오전에는 늦잠 자고 브런치로 소닉(SONIC) 버거를 먹었어요. 매장 내에서 먹는 것이 아니라 Stoll이라는 곳에서 차를 주차하고 주문하면 매장 직원이 가져다주는 곳이에요. 즉, 차에서 먹는 재미있는 곳이지요.


소닉(Sonic) 버거 건물
Stoll에서 차로 기다리기



물론 앱 주문 후 스톨(Stoll)에 도착해서 음식을 받을 수도 있고, 드라이브쓰루도 가능하고요. 드리이브 쓰루는 줄이 다르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좌) Tots-김자를 작게 잘라 뭉쳐서 튀긴건데 인짜고 맛나요, (중) 버거, (우) 영수증

우리는 마트에서 스프라이트(Sprite)를 많이 사다 놓아서 단품으로 버거 2개, 콤보로 1개 주문했어요.

일주일간 여행해 오면서 빨래를 못해서 코인세탁소에도 들렀어요. 미국에 5년 정도 살았는데 코인세탁소는 처음 이용해 보네요. 리몽이도 재미있겠다며 ㅋㅋ


코인 세탁소 입장

 

코인 세탁소 사용 순서

1. 코인(coin) 세탁소이니 지폐는 동전으로 바꿔요.

(좌) 동전 교환기, (우) 세탁소 내 안내문



2. 바꾼 동점으로 가루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을 사요.



3. 빨래를 넣고 세제를 넣은 뒤 동전을 넣어요. 그러면 좌측 400 적힌 부분이 줄어들어요. 4불(25센트 16개) 넣었어요.


4. 빨래가 다 되면 세탁기에서 꺼내어 건조기로 가져갑니다. 마찬가지로 빨래를 넣고 섬유유연제 등을 넣은 뒤 뚜껑을 닫고 좌측 동점 투입구에 동전을 넣으면 건조 시간이 나와요.




우리는 쿼터(25센트 동전)를 넣고 65분간 건조하도록 세팅하였어요. 온도 선택 버튼도 있어요. 25센트 당 5분입니다.

(좌) 동전 투입구 및 동전 투입시 선택하는 건조 온도, (중) 건조기, (우) 건조 후 빨래개는 탁자

 

다 하면 탁자에서 빨래 개면 됩니당^^

숙소에 돌아와서 조금 쉬었어요. 간편식 요리 컵밥도 먹었고요. 오전에 눈이 많이 와서 기차운행을 안 할까 봐 걱정스러웠는데 오전에 정상 운행한다고 연락 와서 너무 다행이에요. 그래서 안전하게 미리 기차 타러 출발합니다.

(좌) 주차요원에게 주차 확인, (우) 걸어서 기차타는 곳 가기

 

(좌) 기차타는 곳 앞에서, (우) 기념품 가게 안



작년에 왔을 땐 리몽이가 맘에 드는 게 없다며 기념품을 안 샀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스노볼과 액자를 하나 샀답니다. 영화 The Polar Express처럼 기관사가 나타나 기차에 탑승하라는 말과 함께 기차가 나타납니다.


기차 타기 전 실제 영화와 같이 연기하는 사람들



멀리서 영화처럼 증기기차가 멋있게 등장하네요. 정말 다시 봐도 명장면입니다. 다행히 이때 눈도 조금 그쳤어요.


그리고 우리들을 태울 기차에 명단을 체크합니다.




신나게 입장하는 리몽이^^ 이번에는 마주 보는 의자로 예매했어요.




영화에서처럼 코코아를 들고 멋진 쇼를 보여줍니다. 울 리몽이는 어찌나 관찰을 잘하는지 컵들은 붙어있고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떨어지지 않는다며 ㅎㅎ


핫코코아를 줍니다 약간 따뜻해서 바로 먹기 좋은 온도예요



안내원이 티켓을 주고, 그 티켓에 이름의 이니셜 모양으로 구멍도 뚫어줘요. (사진은 티켓 받고 난 뒤 찍음)




우리는 드디어 North Pole에 도착했어요. 진짜냐며 연신 궁금해하는 리몽이. 하지만 산타가 보이지 않는다며 얼마나 서운해했는지 몰라요.




한참동은 크리스마스 캐럴을 따라 부르고 신나게 놀다 보니 출출해지는데 쿠키도 선물로 줍니다^^ 달달하니 맛있어요.(캐럴 가사가 적힌 책자도 줍니다)


캐럴가가 적힌 책자와 쿠키(이 쿠키는 나만 다 먹음 ㅋ)



그러다 중간에 서프라이즈! 산타가 이 기차에 탔다는군요! 그리곤 우리 모두에게 은색 벨을 나눠줍니다. 영화에서처럼 요~ (산타를 믿지 않으면 벨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죠?)




그리고 기차가 다시 역에 도착했어요. 아쉬운 리몽이를 위한 산타와 사진 찍는 시간! 박물관 구경을 하며 따라가면 산타가 기다려요.

(좌) 산타와 사진찍으러 가는 길, (중) 기다리기, (우) 산타와 대화를 나누는 리몽이



그리고 기념촬영을 해줘요. 작년에는 그냥 사진만 찍어갔는데 올래는 사진작가가 바로 촬영하고 출력도 바로 해줘요. 물론 돈을 받아요. 다운 가능하고 총 6-7장 찍어주네요. $45


또 다시 콜로라도의 폴라익스프레스 증기기차는 다음 시간에 맞춰 출발합니다



다 끝나고 집에 가려니 출출해져서 뜨끈한 국물이 있는 베트남 쌀국수를 찾아보았어요. 정식 비트남 쌀국숫집은 없어서 그냥 쌀국수와 캘리포니아롤을 파는 곳을 찾아 들어갑니다.

<Rice Monkeys> 몽땅이의 별점은 ⭐️⭐️⭐️
울 리몽이는 ⭐라고 합니다 ㅠㅠ


(아래 좌) 롤-비추, (아래 중간) 쌀국수 - 추천, (아래 우) 해물맛이 나는 참 특이한(?) 단맛 - 비추



그리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야경과 설경이 만들어낸 오래된 멋진 건물도 찍어봅니다.



아참, 기차에 타면 우리를 위한 머그도 선물도 준비되어 있어요. 머그의 그림이 작년과 그림이 조금 달라졌어요. 작년 포스팅 참고하며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티켓 예매 및 기본 정보


✔️작년 포스팅과 바교하기

 

[겨울 미국 여행] The Polar Express Train Ride 두랑고 증기기차 타기

안녕하셨어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콜로라도의 듀랑고(Durango)라는 곳에서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직접 기차를 타고 경험한 것들을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듀랑고(Durango)는

sun3nice.tistory.com


이렇게 오늘도 알차게 보냈어요. 리몽이가 좋아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덕분에 우리도 기분 좋았어요. 내일은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출발합니다. 그곳에서 우리가 지냈던 덴버에서의 약 5년간의 추억도 되살릴 겸 천천히 여유롭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려고요.


그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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