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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해외)

[겨울 미국여행 - 4] 데쓰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

by 몽땅내연필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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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땅이에요.
오늘은 짝꿍이도 오랫동안 운전해서 좀 쉬고 리몽이와 저도 오전 10시까지 푹 잠을 잤답니다.



그리고 라스베이가스에서 차로 2시간 가량 떨어진 데쓰밸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로드트립으로 라스베가스에서 거리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물론 우리 짝꿍이가 좀 피곤하겠지만요.

아참, 데쓰밸리 국립공원은 사실 작년 가을에 이미 방문했었지만 안 가본 곳 한군데 들러보기로 했어요. 올 초 홍수로 인해 폐쇄한 곳이 많다고 들었기에 무척이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보고자 하는 부분은 오픈을 했더라고요. 그럼 출발을 해 볼게요.

 

 

 


 



어제 수 많은 컵밥과 라면은 어쩌나… 하다가 일단 브런치는 서브웨이(Subway)에서 먹기로 했어요. 한국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듯이 무난하고 맛있어요.



주문은 휴대폰 앱으로 한 뒤 직접찾으러 가서 먹고 출발했답니다.(숙소 근처에 많아요) footlong 사이즈는 정말 너무 길죠?? 리몽이 얼굴보다도 훨씬 크네요. 반 잘라서 공원가서 먹으려고요.

몽땅이네 귀염둥이들 _ Foot long 사이즈 정말 크다...ㅋㅋ



국립공원 사인보드에요. 또 보니 반갑네요. 하지만 작년에 찍었고 시간도 촉박하니 이번엔 그냥 지나갑니다.



더 많은 정보는 아래 작년 포스팅 글 참고하세요.

 

[미국 로드트립 -5] 데쓰밸리 국립공원:죽음의 계곡(Death Valley National Park)

딸랑구 봄방학 맞이 로드트립의 마지막 여정으로 데스밸리 국립공원(데쓰밸리)을 찾았다! 한 여름에는 56도까지 올라가는 죽음의 계곡! 아직 다행히 3월이라 40도까지는 올라가지 않아 얼마나 다

sun3nice.tistory.com

 

사인보드가 보이지만 자브리스키 포인트는 차를 타고 더 들어가야 한답니다. 참고로 방문자 센터(Visitor Center)는 자브라 스키포인트에서도 더 차를 타고 들어가야한답니다.

 



그리고 자브리스키 포인트(Zabriskie Point) 먼저 가봅니다. 방문자 센터를 가지 않아도 이미 지리를 다 알고 있는 우리 부부 ㅋ

희한한 암석들 사이를 걸으면 어떤 기분일까? 작년에 이 생각하며 혹시 다음에 오면 걸어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오늘 왔네요. 트레일 조금 해봅니다.



리몽이가 힘들어가는 관계로 20분 정도 트레일하러 내려갔다 올라왔어요. 배드랜즈 루프 트레일(Badlands loop trail)돌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남은 반쪽 샌드위치를 차 트렁크 열고 먹어 봅니다. (참고로 미국 여행에서 이런 풍경은 아주 흔하답니다.) 옆 차에서는 인도인들이 내려 접시에 음식을 담아 손으로 막 섞어가며 먹더라고요 우와..ㅎ




그리고 언덕도 올라가 몇장 찍고 놀아봅니다. 1년 사이 많이 자란 리몽이~ 본인 유튜브용 사진도 찍고 사진각도별로 포즈도 취하네요.




이제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마지막 일정인 단테의 뷰 포인트(Dante‘s View Point)로 이동합니다. 단테의 <신곡>에서 지옥에 대한 묘사 부분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정표에서 13마일 가면 단테의 뷰 포인트가 나오는데 정상에 가까울수록 구불구불한 길과 약간은 위험한 안전장치 없는 길을 타고 올라갑니다. 조금은 무서워요.

사람들 여기 석양 사진찍으려 많이들 모여있네요. 몽땅이내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멋진 풍경 연출 시점에 맞춰 도착했어요.




중간의 하얀 부분은 배드 워터(Bad Water)지역으로 소금밭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이 지역도 따로 방문 가능하며, 몽땅이 기존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하답니다.



주차할 자리가 없어 우리만 먼저 내려 사진찍는데,,, 와..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대충 한 두장 찍고 바로 내려갑니다. 길이 얼마나 구불구불한지,, 조심 또 조심하세요. 그리고 해가 떠 있을 때 가야 운전이 덜 위험합니다. 미국은 이런 도로가 아주 많아요. 심지어 높은 곳은 아찔하다지요.




이제 다시 라스베가스로!
또 다시 해가 집니다. 시간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우리는 숙소에 가서 컵라면을 먹을 예정이랍니다. 호텔에 뜨거운 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없기에 우리가 생각한 대안은 가까운 마트에서 커피포트를 하나 사는겁니다. 기껏해야 $10-20 하겠지요? 푸하하.



그리고 주유소 옆에 항상 있는 편의점의 전자레인지에서 컵밥을 돌려 가기로 했어요. 대부분 편의점에는 전자레인지가 있거든요. 참 괜찮은 아이디어죠?



월마트에서 16불 정도 하는 커피포트 사고 주유할 때 편의점에서 밥 4개 데워 호텔에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울짝꿍이의 철저한 준비력! 수저 ㅋ

 

오늘은 라면 국물과 함께 속을 또 한번 속을 깨끗하게 씻었네요. 몽땅이네는 완벽한 토종 한국인이라 어쩔 수 없네요 ㅎㅎ 저녁 후 후식은 호텔 젤라또 아이스크림^^
(2scoop에 8불 정도 합니다.)




그럼 여러분~
미리’ 그리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되세요!
내일 여행도 기대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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