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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해외)

[겨울 미국여행-2]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2(Joshua tree national park)마지막 날

by 몽땅내연필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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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땅내연필입니다.
오늘은 Palm Spings로 구경 가려했으나 보려던 뮤지엄이 오늘까지 문을 닫는다고 하여 내일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오늘까지는 피로한 몸을 풀 겸 느긋하게 미국 중서부여행에서 중요 볼거리 포인트인 조슈아 국립공원 구석구석 더 많은 곳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북쪽 입구로 향했어요.
그런데 일반 도로에서 공원으로 향하는
이정표 표시가 없어요.
네이베이션 켜고 가시길 추천해요.
한참을 구글맵이 알려주는 길로 가니
북쪽 입구 사인보드가 보여요.




입구를 따라 쭉 들어가면 길이 갈아지는데
그쪽까지는 갈 필요 없을 듯하여
어제 갔던 길의 역 코스로 돌아보기로 했어요.


이쪽 길은 가는 길에 조슈아 트리가 안 보여요.
더 많이 가야 하나 봐요.



그리고 Split Rock을 구경하러 갑니다.
주차 공간이 넓지 않아요.
운 좋게 한자리 빠져서 주차했어요.

오~ 정말 신기하네요.
밑으로 난 길을 따라 산책도 가봅니다.
리몽이가 신났네요.
날다람쥐같이 뛰어다녀요.

 

리몽이는 탐험가


그리고 엄지 손가락을 닮은 바위도 발견하여
몽땅이가 저 바위를
“따봉바위”로 명명하였어요.
따봉이는 우리 짝꿍이 별명이기도 하답니다.

몽땅이네가 이름붙인 따봉바위



어때요? 진짜 비슷하지요?
그리고도 계속 마그마가 굳어진 바위들을 사이를
사이를 돌며 놀다가
울산 흔들바위도 아닌
중간에 버티고 있는 바위도 밀어보고,,


호기심 발동 몽땅 모녀

 

 

꿈쩍도 안해유.. ㅋ
어떻게 저렇게 기울어졌는데 가만히 있는지 ㅋㅋ




좀 더 트레일하며 작은 조슈아트리도 만져봤어요.
껍질이 엄청 질기고 딱딱해요.



그리고 “Hall of horrors” 포인트도
구경 가봅니다.
좀비 같이 희한하게 꺾인 나무들을 보며
생명의 신비도 경험합니다.

 

우리 사랑 영원히 ㅎㅎ
기도한다는 뜻의 조슈아. 한국사람은 기도를 이렇게 하지 않겠지만 미국인은 이렇게 한단다!



나무 정말 신기하게 생겼네요.
몸통은 소나무 껍질 같고
줄기는 몸통같이 두껍고
끝 잎사귀는 파인애플 같은ㅎㅎ


어제 북두칠성을 구경했던 그 바위에서도 한컷!
넘어진 조슈아트리 앞에서도 한컷
어제 예술 사진 찍었던 그곳에서도 한컷


리몽이 쉬 마렵다고 ㅋㅋ
그래서 이제 진짜 선인장캔디를 사러
방문자 센터 맞은편 ‘Gift Shop’으로 갑니다. 그곳에 갔더니
한국분도 두 명 물건고르고 계셨어요.
주차장에 꽉 참 차들이 꽉 차서
인기를 실감했어요.


기념품 가게 앞 _ 여기 빼고 모든 곳에 차가 빼곡함
긱종 선인장 캔디
기념 마그넷
공중전화기에 붙음 스티커들이 이뻐서 한컷
젤리 선인장^^ 상큼하고 달달한 맛!


그리고 조슈아 트리를 환영하는
마을 길 사인보드에서도 잊지 않고 한컷!!



이렇게 오늘의 일정 끝!
처음에 길거리에 조슈아트리가 보여서
그게 다인 줄 알았는데
국립공원도 생각보다 크고
별도 구경하고 나무 재미있었어요.

그럼 이제 저녁 먹으러 가볼까용?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모두 구경하고
출출해진 우리 가족은
미국 살면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식당에
도전하였어요.
아마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으로는
이 가게가 마지막이 아날까 싶은데요.

바로 Jack in the box입니다.
여행가면 가끔 보이던 간판인데
(콜로라도에서는 많이 못봤어요)
처음엔 그냥 오락실 같은 건 줄 알았어요.
울 짝꿍이는 달러트리 같은 가게인 줄 알았대요.

 

치킨버거 두 개(하나는 매운 거, 하나는 안 매운 거),
햄버거 세트 시켜서 맛나게 먹었어요.
사이드 하나는 어니언링으로 바꿨고요^^
(물론 프라이는 소금을 빼달라고 주문했어요.)


모두 배고팠던 탓에 냠냠 꿀꺽!
프라이가 제일 한국스타일로 비슷하고
버거도 두껍지 않은 가장 무난한 맛이었어요.

이제 내일(12/22)은 여기 숙소를 떠나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답니다.
어떤 멋진 모험이 시작될지 기대해 주세요!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안녕히 계시고
또 함께 여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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