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땅내연필입니다.이제부터 미국여행의 별미 '로드트립'으로 즐기는 겨울 중서부 가족여행을 생생하게 전달해 볼게요.
우리 세 가족의 완전체로의 첫 미국 중서부 여행지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입니다. 캘리포니아에 속한 이 공원은 옐로스톤, 요세미티, 대쓰밸리 국립공원처럼 넓진 않아 하루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몽땅, 리몽이의 시차를 위해 여유롭게 둘러보는 코스로 짠 울 짝꿍이~
오전 8시경에 LA공항에 도착하여 조슈아 국립공원 방문자 센터까지는 대략 3시간이 안 걸려서 방문자 센터(Visitor center)까지만 보고 난 후 숙소로 향했어요.
얼마나 작은 공원인지 방문자 센터가 컨테이너박로 꾸며져 있네요. 그렇지만 속은 알차게 잘 구성되어 있었어요. 가이드맵도 있고, 직원도 설명을 잘 해줍니다.
그리고 당연 기념품도 샀답니다.
저 뭐 샀게요? 기념 마그넷이요 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그 앞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한다는 선인장 캔디도 구경 가보려고요. 그리고 오랜만에 월마트에서 장도 봤어요^^
한국 라면이 이렇게 많이 들어와 있네요. 찌장라면도 월마트에 들어오다니요!!
누가 이렇게 물통만으로도 무거운 걸 사냐는 내 물음에 저렇게 크고 무거운 물통을 들고 진짜 하이킹하는 미국인을 보았다며 포즈 취하는 짝꿍이. 대단한 미국인! 그럼 숙소로~!!
우리 숙소는 방문자센터에서 20분가량 차로 가야 한답니다. 그래도 우리 셋이 머물기에는 충분했어요^^
숙소는 엑스피디아(expedia.com)에서 찾으시면 된답니다~
다음 날
시차 적응으로 밤에 깬 몽땅이는 새벽 2시에 잠들었으나 을 리몽이는 저녁 6시경에 잠들어서 뒷날 낮 12시까지 깨지 않고 완전 숙면 ㅋㅋ 멋진 녀석! 그리고 드디어 조슈아 국립공원으로 고고!
미국 국립공원이니까 국립공원 연간 패스(Annual Pass)가 있으면 입구에서 카드를 보여주고 바로 들여보내줍니다. 국립공원 연간 패스는 아래 참고하여 미리 구매하세요!
없다면 입장료(한 차당 $30)를 내면 되고요. 방문자 센터에서 공원 입구(West Enterance)까지는 대략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래는 국립공원 사이트 및 주소입니다.
Joshua Tree National Park
(760) 367-5500
늦게 준비하고 나온 탓에 많이 구경을 못할 것 같아서(겨울이라 해가 빨리 떨어져요. 4시 반만 되어도 꽤 어두워서 사진 찍으면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제일 먼 곳 볼거리부터 구경하기로 합니다.
해골보양의 바위(Skull Rock)인데요. 참 신기하게 생겼네요.
옆에서 보면 정말 해골 같아요. 아 사진은 3시경 찍었으니 해길이 참고하여 겨울 방문하세요!!
그리고 Jumbo Rocks 일대(캠핑장소로 해골바위로 가는 길과 연결되어 있음)
배고프다는 딸을 위해 서둘러 판다 식당으로!!(Panda Express) 월마트 옆에 위치해 있어요. 구글맵에서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일단 울 가족은 오랜만에 MSG가 잔뜩 들어간듯한 자극적인 맛을 먹기로 했어요. 그런데 오잉?? MSG는 안 쓴다는 메시지가 있네요?? 주문은 Family meal로 볶음쌀과 누들, 그리고 오렌지 치킨, 풍파우치킨, 데리야끼치킨으로 시켰어요.
양이 어마어마하죠? 꽉꽉 채워주시는 덕에 많이 남겨 숙소에서 내일 더 먹으려고 가져왔어요.
밤 10시 반 이후에 이곳 공원에 가면 암청난 은하수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시차 적응 안 된 우리 두모녀와 짝꿍이는 즐겁기 별 구경하러 갔어요. 별이 얼마나 쏟아질 듯 많던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어요. 별똥별도 엄청 봤어요. 미국 여행을 캘리포니아로 오신다면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은하수와 별똥별 보면서 소원빌기 강력 추천드려요.
자동차 불빛이 꺼진 국립공원에서의 유성우는 우리 몽땅이네 가족에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내친김에 정말 멋진 예술 사진도 찍어 봅니다!
아이폰 카메라가 은하수의 수많은 별을 생략했음에도 이 정도의 별을 담아낼 정도로 많은 별을 보며,, 너무 황홀했다지요..?
이 사진으로 멋진 경험을 기록하여 나눌 수 없음이 너무 아쉬워요.
미국 서부나 캘리포니아 방문 할 때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추천해요^^
그럼 잘 자고
다음 날 여행에서
우리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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