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땅내연필입니다.
오늘은 몽땅이,리몽이가 짝꿍과 떨어졌다 다시 만나는 뜻깊은 날입니다. 서둘러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LA공항에 도착한 이야기부터 길게 미국에서 함께 살던 때처럼 가족 여행기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2022년 12월)
1. 9월 비행기표 예매(12월 출국) & 여권 확인
일단 비행기표를 예매한 올 9월엔 운 좋게 연말 비행기표 할인행사를 했어요. 아시아나에서 6% 할인을 하여 몽땅, 리몽이가 320만 원 정도로 왕복 티켓을 끊었어요. 그리고 리몽이 여권 기한이 6개월 미만으로 남아서 다시 신청했어요. 여권 사진 찍고 구청 가서 부모자격으로 신청하자 일주일 안되어 신여권으로 발급받았답니다!
2. 11월 ESTA신청
정식 사이트가 아니라면 비싼 돈을 내고도 잘못된 ESTA로 입국하게 되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반드시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여 결재하여야 합니다. 영어이지만 한국어로 바꾸어 진행하면 되고, 몽땅이와 리몽이 각각 두 번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단체 아님)
미국 달러로 각각 $21 지불되었습니다. 신청 후 확인 메일(ESTA Application Number라는 제목) 오고, 이후 승인 완료 이메일(ESTA status Change 이런 제목)이 24시간 이내 도착하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3. 출국 며칠 전
미리 셀프체크인을 하라는 메일이나 문자가 옵니다. 빠른 수속을 위해 자리 배치등 미리 체크인을 해도 됩니다. 몽땅이도 미리 체크인!!
4. 출국 당일
미리 체크인을 하여도 수하물이 있어서 체크인 기계에서 수하물용 기다란 스티커와 보딩패스를 위한 티켓을 받았어요.
그리고 체크인 라인에서 줄 서서 아까 준비한 티켓과 스티커를 주고 여권도 보여주고 코로나 백신 접종 확인서도(미국이라 ‘백신접종 확인서’를 꼭 챙기세요!) 보여주니 우리 수하물에 기다란 스티커를 부착시켜 짐칸으로 보낼 준비 완료!
5. 출국심사
기본적으로 액체류나 위험성 있는 것은 반입이 안 되는 거 아시죠? 미스트나 치약도 안된답니다(참고로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회용 칫솔과 치약, 슬리퍼는 제공해 주어요.)
기내 반입 가방을 내리고 검사대를 통과하는데,, 우리 리몽이 가방에서 삑삑!!!
뭘까요? 그건 필통에 든 색종이 자르기용 가위였답니다. 가위 입을 쫙 벌린 상태에서 6cm를 넘기지 않으면 기내 반입 가능하다고 해요! 다행히 버리지 않고 통과!! 그런데 또 다른 삑삑!!
긴장한 리몽이.. ㅋ 이번엔 할아버지가 챙겨주신 젤리 ㅋ
다행히 젤리도 반입 가능하대요 ㅋ
깜짝 놀란 리몽이지만 이제 맘 편히 구경하기
6. 탑승구 확인 및 면세점 구경
우리 탑승구는 10번으로 확인 후 바로 면세점을 구경했어요. 그날은 어진행렬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면세점 구경 다니면서 공항에 있다는 그 로봇을 찾고 있었어요. 우리가 항상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 비행기를 타서 그 유명하다는 인천공항로봇을 한 번도 못 봤거든요.
그런데 오늘 똬악!! 그래서 인사도 나누고 같이 사진도 찍었답니다. 리몽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우리랑 사진 찍고 이내 충전하러 돌아간 로봇! 운이 좋았어요!
7. 비행기 탑승
일단 창가로 미리 좌석 설정을 했기에 기내에 우리가 메고 온 가방을 잘 넣어두고 기내 어떤 영화가 있나 검색 ㅋ
(참고로 몽땅이는 “감쪽같은 그녀”, “룸쉐어링”, “닥터스트레인지”를 보았는데 모두 너무 훌륭하고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우리의 최고 관심사, 기! 내! 식!! 이 나왔다!
엄청 맛난 요리에 탄사가~ 음~~
처음은 불고기 쌈밥과 치킨 파스타!
둘 다 너무너무 맛났엉^^ 특히 불고기 쌈밥, 울 리몽이가 쌈장까지 올려 얼마나 맛나게 먹었던지 ㅋㅋ
중간에 나온 Pizza!! 콜라와 함께 아주 맛나게 다 먹어 치웠다능~
마지막 식사는 새우 야채죽과 오믈렛
이 때는 정말 오믈렛은 쪼금 남겼다. 배가 안 꺼져서.. 하지만 이 또한 넘넘 맛났다는~
8. 미국 도착-입국심사
10시간의 비행동안 두 시간 정도 잤을까,, 나머지 시간은 영화와 먹거리로 배를 채우고 울 리몽이 에너지가 다시 충만해져서 흥분 상태로 미국 LA공항 도착!!
입국심사관이 물었던 질문
-미국에 온 목적이 뭐니?
-이번이 처음 방문이니?
-미국이 누가 사니?
-미국 어디 구경 갈 거니?
-언제 한국 갈 거니?
그리곤 카메라 앞에서 마스크 벗고 시진 찍고 나자,, “낌쏴함뉘다으”하며 입국심사 끝!
9. 짐 찾기
나의 짐이 제일 먼저, 그다음 추가 수하물,,, 우리 리몽이가 좋아하는 신상 주황 suitcase가 너~~~~무 늦게 나와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가방 잃어버리면 어쩌냐며 ㅋㅋ
10. 그리고 짝꿍이 재회^^
우리는 이렇게 완전체가 되었다!
19일 출국해서 19일 만나는 신기한 시차!
이제부터 우리의 긴 여행이 시작되었다!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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