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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해외)

[콜로라도, 유타 주 놀거리] Boondocks(분덕스) 오락센터

by 몽땅내연필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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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땅내연필입니다.

오늘은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주말을 이용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오락센터(Amusement Center)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몽땅이네는 매주 코스트코나 한인 마트를 가는데요. 자주 이용하는 두 개의 코스트코 중 파커(Parker in Colorado)에 있는 코스트코를 가면 주유를 하고 집에 오곤 하는데요. 주유를 하면 바로 앞에 오락센터를 보게 됩니다. 위치를 아주 잘 선정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구글 검색창에 “Boondocks 또는 Boondocks Food & Fun”을 치면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유타 주와 콜로라도 주 각각 2군데에 있네요. 가까운 곳에서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각각의 위치와 주소는 아래 사진을 통해 확인하세요.

(좌부터), 유타주에 있는 2곳, 콜로라도 주에 있는 2곳(제일 우측 파커에 있는 곳에 몽땅이네 방문)



🤩 주요 놀거리


실내에서는 볼링장(Bowling)과 게임장(Arcade), XD Dark Ride, Laser Tag, 외부에는 Rookie Track Track, Miniature Golf, Bumper Boats, Go-Karts가 있습니다. 생일 파티(예약하고 이용)도 할 수 있고, 매장 내 식당도 있어서 놀다가 혹은 놀면서 음식을 사 먹을 수도 있습니다. 피자, 치킨, 음료 등 다양한 것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각각의 프로그램 이용 금액은 아래 홈페이지 이미지로 확인하세요. 생일이나 특별한 날은 행사 가격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조금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좌) 볼링은 게임과 신발을 빌리는 값이 포함이며, 양말도 구매할 수 있어요.
몽땅이는 Go-Karts를 몽땅이 신랑구랑 탄 적이 있는데, 딸내미랑은 아직이네요.. 같이 타고 싶어요..



마스크 규제가 거의 없어지기도 해서인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식당, 볼링장, 게임장까지 오랜만에 북적되는 사람들을 보니 반갑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도 되었습니다. 몽땅이네는 먼저 볼링장에 예약을 하고(그날따라 더 기다렸던 것 같아요), 게임장에서 먼저 게임을 하며 놀다가 시간에 맞춰 볼링장에서 볼링을 하며 논 다음 게임장에서 좀 더 놀았습니다.

😍 게임장(Arcade)


게임을 할 수 있는 카드를 20불에 구매한 뒤(카드 구매 기계에서 원하는 금액을 누르고 개인적으로 구매, 20불로 구매하면 카드에는 25불 사용 가능) 게임기에 있는 카드 리더기에 긁으면 게임기당 게임 요금이 나오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뜹니다.

(좌) 카드 자동 판매기, (우) 게임할 때 긁어주는 곳에 형광색 불빛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게임기가 있어요. 인형 뽑기부터, 동전 밀어 넣기, 자동차 경주, 총쏘기, 농구공 넣는 놀이,, 등등
각각의 게임기에는 카드를 긁는 부분이 있고, 화면에 이 게임의 가격과 끝난 후 티켓이 보입니다.

(좌) 1등으로 골인한 리틀 레이서 ㅋㅋ 몽땅이도 저거 좋아해요,, 피를 물려받은 유전자 ㅋㅋ, (우) 몽땅이와의 한판승! 딸랑구 승!!




우와,,!! 근데 반가운 이건!!! 설마???


3년 전에 갔을 때는 없던 펌프가 있네요!! 펌프는 30대 이상이시라면 다 아실만한 게임기죠?(DDR은 미국에서 만든 거, PUMP는 한국에서 만든 거) DDR은 없었는데 펌프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어요. 아무래도 K-POP인기로 인해 추가로 들여놓았나 봐요. 못하는 춤 실력 발휘하면서 몽땅이 혼자 신나게 ‘터보’ 노래로 뛰어 주었습니다. ㅋㅋㅋ (뒷날 다리에 알이,,,,) 몸이 말을 안 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또 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끝나게 되면 성과에 따른 티켓을 받을 수 있어요. (실물 티켓은 아니고 게임카드를 댔던 부분에 티켓 그림이 나오고 게임을 잘하면 많은 티켓을 얻을 수 있어요). 그 티켓으로 다양한 상품으로 바꿀 수 있어요. 티켓은 처음 구매한 게임 카드 속에 자동으로 저장되어 있어요. '900 티켓 이상이면 어떤 물품으로 바꿀 수 있다.'이런 식입니다.

(좌) 상품 바꾸려고 줄을 선 모습, (중) 상품 진열장 및 교환하는 곳, (우) 딸램이는 저것 2개로 교환^^ 인형같은거 교환하려면 하루종일 게임해도 못 받을 듯^^



😁 볼링장(Bowling)


시스템은 한국이랑 똑같아요. 결재하고 신발 사이즈 말해서 빌리고 원하는 공 가지고 가서 게임을 시작하면 됩니다. 단, 볼링공 놓는 부분에 있는 기계에 게임을 하는 분이 직접 이름을 등록하고 시작을 눌러야 합니다.

(좌) 카운터에서 계산 및 신발 빌리기, (중) 공 고르기, (우) 신발 신기
(좌) 볼링장 내부, (중, 우) 볼링 점수판 & 선수이름 변경 및 게임 시작 선택


<한국 볼링장과의 차이점>


1. 공 놓는 기계 옆에 있는 밀가루 같은 하얀 가루는 없어요. 손 안 미끄러지게 있는 석고 같은 거 있죠...? 이름을 모르겠네요. (다른 볼링장을 안 가봐서 여기만 없는 건지는 확인이 어렵네요)

2. 아이들을 위한 공을 쉽게 내려 보낼 수 있는 도구(쇠로 된 거-아래 움짤 확인)가 있어요. 요즘 한국에는 저런 거 있나요..? 제가 다닐 땐 안보였던 도구라…

3. 공이 가장자리로 빠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것이 있어요. (아래 좌측 사진의 우측 보면 펜스처럼 올라와 있는 거 보이죠?)

결론: 바로 앞에 식당도 있어 볼링 하면서 음식을 먹으며 게임할 수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있어 좀 더 아이들이 가족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아요.


오늘 저와 함께한 오락시설 분덕스 어떻게 보셨나요?
아이와 신나게 놀았던 주말이었습니다. (물론 돈이 좀 나가긴 했네요.)
미국에서 혹시 한국에서와 같은 오락실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몽땅이네는 기회가 된다면 다같이 고카트도 타고 미니 골프도 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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