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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해외)

[미국 산타페 볼거리 추천] Meow Wolf in Santa Fe

by 몽땅내연필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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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땅내연필>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에 오시면
제일 먼저 국립공원을 보시는데요,,
사실 어린이들은 국립공원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거대한 바위나 특이한 협곡 같은 곳이나
트레일은 쉽사리 어린이들이
'와'하고 탄성을 자아내긴 어렵지요.
아마도 그런 곳은 어른들을 위한
볼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릴 곳은
아마도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가족들이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요.

미국에 오셨을 때 국립공원을 제외한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Meow Wolf입니다.
사실 볼거리라기보다는
저는 완전 추천드립니다.

와~ 파스텔톤의 이것은 무엇인가요???



어두움을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리틀 몽땅이 도
아주아주 좋아했던 곳이랍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바깥 풍경을 비 맞으면서 찍어야 해서
대표적인 조형물만 찍었어요.

그럼 구경 갑시다!!

거대 거미 조형물
산타페 Meow Wolf의 대표 조형물



조형물 부터가 뭔가 포스가 느껴진다.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가까이에서 찍으면 화면에 다 들어가지도 않는다.
비가 오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찍어본다.


기다리는 줄. 산타페 도시답게 어도비 양식(모래와 진흙에 물을 섞고 짚이나 섬유 등을 섞어 만든 건물용 천연재료)으로 된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줄을 선다.
몇 시에 예약을 했는지 확인한 후
예약 시간에 맞게 줄을 서야 한다.
(예약 시간이 적힌 팻말 라인에 서면 된다.)

사람들이 다들 마스크 끼고 있긴 해도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입구에 가면 일단 예약한 티켓을
휴대폰이나 인쇄물로 보여주어야 한다.
전시장 특이점은 어둡기 때문에
미아 방지를 위한 안내를 받게 된다.


그리고 화장실은 카운터, 카페, 기념품 샵 근처
입구에 있으니 확인하자!!


놀이동산이나 갈때 차는 종이 팔찌



그리고 물이나 액체류와 먹거리
그리고 렌즈가 달린 고급 DSLR 같은 카메라는
반입이 안된다.

티켓을 보여주는 입구에서 물 같은 것은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직접 가져간 물통은
입구에 두고 나와서 찾아가야 한다.

자 그럼 입장하겠습니다.


마치 만화속에 나올 듯한 흑백으로 구성된 방
나는 인형이다 나는 인형이다.. 체면 중



이곳에서 사진 찍으니
2D의 평면화면에 있는
만화 속으로 들어간 갓처럼
우리만 돋보인다.

재미있다.


화려한 뒷 골몰을 놀러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공간



화려한 네온사인과 복도식으로 이어진 건물
이곳의 유리창 안쪽에도 세세한 장식품이
상상을 넘어선다.
이곳과 다른 곳은 또 다른 문으로 연결된다.


메인 홀이자 연주자가 공연도 보여준다.



이곳은 아마도 메인 공간이 될 것 같다.
행동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입장 후 시간을 확인할 것!)


동물의 뼈 속이다.


원시시대로 돌아간 걸까?
저곳에 있는 형광빛의 뼈 같은 것을 치면
실로폰을 치듯 하나씩 다른 음이 나온다.


마치 솜사탕과 달콤한 것들이 가득있는 나라 같은
아이들이,, 특히 여아라면 이 장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리틀 몽땅 이가 제일 좋아했던 공간이다.
한 동안 이 방에서 나오지 못했다.

리틀 몽땅이가 제일 좋아했던 공간이다.
한 동안 이 방에서 나오지 못했다.


마치 지하 어느 곳에 트롤이 살 것 같은 느낌의 방



야광색으로 만들어진 나무들과
그곳을 돌아다니는 꽃게 모양의 손을 한 직원들.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니 찍어주었는데
말은 하지 않고 이상한 소리만 조금씩 내어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철저한 계획에 의한 공간과
치밀한 계산에 의한 스태프 구성
감탄할 만하다.

불빛이 반짝 거리는 기둥이 있는 방



중간중간 기둥 사이 불빛을 누르면 소리가 난다.
동굴로 이루어진 제3세계의 방 같다.

이 곳에 와서 벽을 누른다면
무엇이 되었건 기대 이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구름인가,, 무엇인가로 꾸며진 공간
커다란 나무같은 기둥에 뚫어져 쉬게 해 놓은 공간, 왼쪽 괴상한 모양의 계단 손잡이를 잡고 2층으로 올라가면 새로운 탐험지가 보인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쉴 수 있다.
편안하면서도 재미있고,
그 속에서도 아기자기하게 볼거리를 꾸며놓았다.
비밀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은신처 같은 공간.


야광 조각이 븥어있는 공간



아이들이 예뻐서 누르고,
어두우니 기대다 누르고,
신기하여서 누르면,
불이 꺼졌다 커졌다를 반복한다.




여길 과연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각종 작은 물건들을 엮어 만든
정크 이트라고 해야 할지,,
이런 것을 만들다 보면 덕후가 될 것 같은,, 하지만
그냥 지나 칠 수 없는 정교함과 세밀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곳 Meow Wolf in Santa Fe를 방문했다면
반드시
손잡이가 달린 것은 무조건 열어라!
그러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옵아트를 보는 듯한 착시로 어지러운 패턴의 반복이 있는 방

그냥 선반에 물건이 올려져 있는데 파란색 배경인데다가 색을 통일 해서인지 느낌이 새롭다.

조명을 이용한 아트랄까?



사실 이곳에는 50개의 다양한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한 곳을 구경하고 나면
또 다른 방은 아던 모습일지
기대를 하게 만들어져 있다.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으며
매번 설렘과 기대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래서 정말 구경 잘하고 왔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구경을 많이 왔고,
당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도 많았다.

더 많은 방이 있지만 이 정도로 포스팅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기념품 샵


기념품 샵에서 리틀 몽땅이 향기 나는 지우개와
냉장고에 붙일 기념 마그넷을 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긴 어딜까?

다름 아닌 카페^^

카페도 너무 감각적으로 꾸며놓았다.

참 이쁘다.

편안하게 카페에서 쉬고 있는 리틀 몽땅이^^


정말 마지막으로,,,

이곳은 건물 밖에서 기다리는 야외 의자.
이 의자조차도 그냥 두지 않았다.
너무 사랑스럽고 재미있게 그려진 그림을 이용해
의자가 더 감각적으로 보인다.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
산타페 Meow Wolf!!



산타페의 이색적인 지역도 좋았지만
나는 이곳을 사랑하게 되었다!

이것으로 산타페의 Meow Wolf 포스팅을 마칠게요.
유익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합니다.

다음에는 덴버에 있는 Meow Wolf 포스팅해볼게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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