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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해외살이(미국)와 해외 여행

25년 2월 아이와 두바이 여행-3

by 몽땅내연필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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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땅이네는 지금 여행 중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전망대도 올라가 보고 사막투어도 했는데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오늘의 간략 일정
1. 두바이몰 At the top에서 부르즈할리파 전망대 올라가기
2. 사막투어(Dessert Safari+낙타 타기+캠프장에서 공연 감상+헤나 타투+뷔페 먹기)



리몽이의 다리가 다행히 괜찮아서 오늘 일정을 잘 소화할 것 같아요.

즐거운 호텔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색 바랜 빨간색 수박인데 미친듯한 과당!!!! 너므 맛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조식 메뉴가 샐러드류 빼곤 조금씩 바뀐다는 점입니다.

어제 아침에는 인도 요리에서 치킨 카레-오늘은 야채카레, 어제는 사과 주스-오늘은 오렌지 주스, 어제는 소고기 소시지-오늘은 치킨 소시지, 어제는 계란말이-오늘은 시금치 계란프라이??,,

질리지 않게 참 잘 구성한 것 같아요.

그리고 미리 한국에서 예매한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를 가기 위해 우버를 불렀어요.(Klook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사이트에서 예매가능)

클룩앱에서 현재 부르주할리파 검색한 화면(한글로 설정 변경하면 더 쉽게 검색 가능)
Klook앱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밖에서 보이는 부르즈 할리파 건물 앞으로 가면 안 되고 두바이몰(분수쇼를 둘러싼) 건물 내부로 들어가서 <At the top>이라고 적힌 곳에서 줄을 서야 합니다.

부르즈할리파 주소: Burj Khalifa, Dubai, Dubai, United Arab Emirates


피자헛, KFC 등 Food Mall이 있는 곳에서 잘 보여요.

짐 맡기는 곳


티켓을 발권한 뒤 바로 옆에서 짐을 보관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는 단 2대
대략 15-16명을 태우지만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따닥따닥 붙어타야한다! 문 앞까지 바짝붙어야함!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은 탑승하자마자 조명이 꺼지고 현란한 영상이 눈을 현혹시켰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 영상


세계최고의 마천루인 부르즈할리파의 828m 높이 중 전망대의 124층이 단 1분 만에 오른다!

엘리베이터 하차 후 좌측 전망대 옆 거울에서
전망대로 나와서 꼭대기까지의 모습
전망대에서 본 두바이몰과 고층 건물들
이거지 갬성사진이다!


구경이 끝나면 어김없이 기념품 타임~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앞 대기줄


내려가는 엘베이터 안은 그냥 꺼진 조명과 몇몇 광고 이미지 등만 보이는 “봤으면 이제 가셔..!”이런 느낌으로 전혀 신경 쓰지 않은 티가 났다..


티켓에 간단한 카페(스낵 같은,,) 이용권이 포함된 것으로 끊었기에 관람 후 내려오는 길에 있는 카운터에서 커피와 음료, 쿠키를 주문했다.

리몽이가 힘들면 안 되니 우버로 빨리 숙소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은 호텔 근처 마트에서 사 먹기로,,,


그런데 와우!! 이곳에서도 한국라면이 종류별로 이렇게 많이 들어와 있을 줄이야!!

불닭볶음면까지!!!


그중 한국 신라면 시리즈 3개를 구매하였다.
과연 그 맛은…?


김치 신라면 1등!! 조금 조미료맛이 빠진 맛이긴 하나 간이 맛고 좋았다.
일반 신라면은 밍밍하고 매운 신라면은 밍밍한 일반 신라면에 매운맛만 추가되어 제일 별로였다는 후기~

이곳에서의 신라면 컵은 용량이 많았다!

중량이 75g(한국에서 가져간 작은 컵라면은 65g이었다능~)
좌측에 중동용-1이라는 표시가 신기하다.


먹자마자 클룩에서 예매해 둔 사막투어에서 픽업차량이 호텔 앞에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다.

차량 탑승~ 몽땅이네 외에 4명이 더 합류한다고 한다~ (알고 보니 모두 한국인 ㅋㅋ)

약 45분을 달려 첫 번째 사막에서 각자 ATV 타는 곳에 도착! 각자 원하는 ATV를 타라고 하네요…?

몽땅이네는 4인용을 타려고 했으나 붕붕이의 미국 신용카드에서 결재 승인을 내주지 않는다…?(4인 ATV는 1050디르함. 너무 비싸긴 했음. 리몽이도 무섭다고 안 탄다기에 패쓰!! 대기실에 앉아 기다리기로 함)

ATV타는 사람들

이곳도 마치 동남아 같은 곳이 여행을 가면 쇼핑하는 곳에 데려가서 라텍스나 보석 등 사라고 하는 것과 같이 우리를 픽업해 주는 운전자가 이것을 홍보하고 우리가 비싸게 이용하면 본인은 팁(?) 같은 것을 받는 시스템 같았다.

일행 중 커플이 2인용 ATV를 약 30분 정도 타고 돌아오자 본격적으로 안전벨트를 매라고 하신다.

그리고는 사막으로 향했다.

그는 차를 세웠고 타이어에 바람을 빼기 시작했다. 짝꿍이가 보기엔 30% 정도 바람을 뺀 것 같단다.


그리고 사막 사파리가 시작되었다.
암청난 속도로 거대한 모래 언덕에서 기울어져 넘어질 것 같은 곡예운전이 계속되었다.

45도 정도의 모래 언덕을 타고 지나가는 쾌감이란~ 차가 넘어질 듯한 무서움과 엄청난 스릴로 우리는 환호성을 연신 내뱉었다!

몽땅이 덮은 모래언덕 낭떠러지인데 차는 쌩하며 곡선을 돌아 그 언덕을 놀리기라도 하듯 지나갔다.

리몽이도 당시 약간 무서워했지만 이내 재미있다고 또 가자고~~

영상에 담기지 못해 아쉽.. 차에서 밖을 바라보며 찍는 거리가 모래언덕의 각도보다 짧다.


스릴 넘치는 모래언덕 놀이기구(?)를 열심히 타고 잠시 휴식하며 사진도 찍고 샌드보딩을 탔다.


이 또한 미쳤다!! 모래는 너무나 고았고 미국 콜로라도주 The Great Sand Dunes에서 눈썰매로 탔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감과 재미를 선사했다.(물론 그곳애서 대여해 주는 보드로 탔다면 이 속도 그대로를 느꼈을 테지만 말이다!)


보드 탑승전에 보드 바닥에 뭔가를 바른다. 파라핀일까..?

용기내어 탑승!!


그리고 차량의 타이어 공기를 재주입시키는 곳으로 가서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


캠프로 가는 길~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간다.



차를 바꿔 타고 캠프로 가는 새로운 사막길로 들어섰다.
캠프에 가는 마지막까지 덜컹덜컹~



캠프에 도착하니 스카프 사라고 리몽이 머리에 씌어준다. 춥긴 했지만 ‘노땡큐~’ 그리고 낙타 체험을 시켜준다.
당연 사진도 찍어준다(알면서 사진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우리는 흥정으로 80디르함에 두장을 샀다.)

낙타의 높이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앞쪽에 탄 몽땅이는
앞으로 쏠려 떨어지는 줄~

몽땅이네는 VIP


VIP는 공연을 보면서 고급 뷔페를 즐길 수 있고, 헤나 타투가 무료(색을 넣으려면 10 디르함 추가 별도)이며 전통 의상(기본만,, 예쁜 전통 의상은 추가류 돈내기 ㅋㅋ)을 입어볼 수 있다.

뷔페

숯불에 직접 구운 치킨과 양고기가 일품이다~ 춥고 배고팠는데 너무 맛있었다. (2월 두바이 사막체험이 예정되어 있다면 꼭 패딩 챙겨가세요. 몽땅이는 저렇게 입어도 추웠어요!!!)

VIP좌석
불쇼!
야광옷 입고 춤을~

벨리댄스 공연도 있었는데 그것은 음,,, ㅎㅎ

헤나 타투


몽땅이네는 전통의상체험은 하지 않았다. 색이 화려한 의상도 우리 취향도 아닌데 기본의상만 무료라..

캠프 나올 때 쯤 살짝씩 떨어지는 타투
리몽이와 몽땅이의 헤나 타투가 떨어진 후


그리고 다시 차를 타고 우리 숙소까지 데려다 주었다.


거의 밤 10시에 도착!!
대부분 다 차에서 자다가.. 같이 다닌 한국 일행들과도 인사하고~

오늘의 일정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정말 즐거운 두바이 사막 사파리였다! 두바이 가면 꼭 체험해 보세요!!
강! 추!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넘어갑니다.

또 다른 나라의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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